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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재료 연구의 필요성과 암 질환에의 응용19세기 덴마크의 고고학자 톰센은 선사시대를 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로 구분했고 이후에도 도구는 시대를 구분하기 위한 중요한 척도로 사용됐다. 인류의 역사는 도구를 발전시켜온 역사라고도 볼 수 있으며, 그 뒤에는 항상 새로운 재료와 기술의 개발이 뒷받침됐다. 특히 최근에는 나노기술의 발달로 인해 전자재료, 에너지 재료, 복합재료 등의 분야가 급성장하면서 산업혁명과 정보화 혁명을 가속하고 있는데, 또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변화가 의료기술의 발전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생체재료 분야이다. 본 연구팀은 의료기술의 발전에 필수적인 새로운 생체재료를 개발해 시대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생체재료는 다양한 질환의 치료 및 진단에 활용되고 있는데, 특히 고령화 사회가 도래하면서 각종 성인병에 관한 연구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암 질환은 암 조직이 복잡하고, 치료법에 대한 저항성, 높은 재발률 등으로 인해 치료가 어렵고 인류가 꼭 극복해야 할 중요한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항암제를 우리 몸에 주입하면 암 조직뿐만 아니라 정상조직에도 들어가기 때문에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학술 | 김원종 / 화학 교수 | 2018-11-29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