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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물리올림피아드 (International Physics Olympiad - IPhO)는 전 세계의 20세 미만의 물리 재능을 가진 과학영재들이 한 곳에 모여 경쟁과 함께 국제 친선을 도모하는 “두뇌 올림픽” 이다. 이 대회는 1967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창설된 후 매년 각 국을 돌아가며 개최되고 있다. IPhO는 과학기술 중심사회에서 물리학 및 기초과학의 중요성이 증대하며 작년 33회 대회에서 5대륙의 66개 국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행사로서 발전하였고, 이제 각 국의 차세대 기초과학 또는 과학교육 수준을 가늠하는 국제청소년물리경시대회로 공인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2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렸던 제 23회 대회 때부터 참가하기 시작하였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2002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32회 대회에서 참가 학생 5명이 모두 금메달 4개 및 은메달 1개를 획득하여 종합 2위라는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2004년에는 한국에서 제 35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IPhO-2004)가 열리게 되며, 개최지로는 포항공대가 선정되었다. IPhO-2004 대회는 2004년 7월 15일(목)부터 23일(금)까지 우리대학 캠퍼스와 경주 보문단지에서 나누어

취재 | 김승환 / 물리 교수, 조직위원회 실무간사 | 2003-06-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