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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대한 아쉬움과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가 교차되는 시기입니다. 직장 생활을 하는 경우나 진학을 하는 경우 모두 좀더 사회 속으로 다가가게 됩니다. 저는 동창회장으로서보다는 직장 생활을 했다가 다시 공부를 시작한 사람으로서 느꼈던 점을 한두 가지 말씀드릴까 합니다. 먼저, 인간관계의 중요성입니다.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사람들과의 관계입니다. 학교에서든 회사에서든 저 사람과는 같이 일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사람이 있고 그 반대인 사람도 있습니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남에게 미루지 않는 태도는 다른 사람들에게 깊은 신뢰를 줍니다. 무엇보다도 성실하고 책임감이 있어야 합니다. 자기 이름에 대한 가치는 자기 스스로에게 달려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적극적인 자세입니다. 매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행동하는 것은 본인은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제 경우 대학 시절 선배가 없었던 특수한 상황이 내성적이었던 제 성격을 적극적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것은 제가 컨설팅 업계에서 일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을 뿐 아니라 앞으로의 제 인생에 있어서도 소중한 자산으로 남을 것입니다. 거대한 조직

특집 | 김수연 / 총동창회장 (수학과 1회 졸업, 현재 산업공 | 2000-02-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