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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뛰어난 성능 안 돼, ‘재미’있어야 게임 인공지능 경진대회 등으로 연구 동기 자극 게임 인공지능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요즘 학생들은 스타크래프트의 인공지능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일반인들의 경우라면, IBM의 Deep Blue가 세계 체스 챔피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사건을 떠올리지 않을까 싶다. 1950년대에 처음으로 게임 프로그램이 작성된 이후로 게임 인공지능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대표적인 결과로 체커, 오델로, 체스 등은 이미 컴퓨터가 세계 챔피언 수준 또는 그 이상에 올라와 있다. 어떻게 컴퓨터가 사람보다 이렇게 게임을 더 잘 하게 되었을까? 이러한 성과는 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탐색기술의 활용과 컴퓨팅 성능의 향상이라는 두 가지의 결합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여러분이 게임을 하는 상황을 생각해 보자. 예를 들어, 오목을 두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 여러분 차례에서 둘 수 있는 자리가 몇 군데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 가장 좋은 곳이 어딜까 고민한 후에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다. 초보자의 경우에는 현재 놓여 있는 돌들만 바라보고 판단을 내릴 것이고, 조금 잘 두는 사람이라면, 한 수 앞이나 두 수 앞 정도를 미리 내다보고

학술 | 김경중 교수 / 세종대 컴공 | 2011-05-18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