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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해외여행을 다녀와 본 곳은 중국 베이징이다.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베이징은 우리나라 서울과는 문화적으로, 시각적으로도 많은 것들이 달라서 배우고 느끼고 온 것이 많았던 좋은 경험이었다. 그때를 시작으로 해서 사촌 형 누나들과 혹은 친구들과 계속해서 해외여행을 계획해오고 있고 되도록 많은 곳을 다녀오겠다는 목표가 생겼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 또래의 많은 이들이 국내가 아닌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고, 실제로 많이 다녀오곤 한다.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묘한 매력이 있다.하지만 요즘 사람들을 보면 상당수가 본인이 왜 여행을 가고 싶어 하는지 잘 모르고 있는 듯하다. 여행을 정말 가고 싶어서 간다기보다는 친구 혹은 지인이 다녀온 것을 보고 다녀오는 경우가 많다. 뚜렷한 목적성이 있다기보다는 이를 자랑하기 위해서라는 목적도 굉장히 커졌는데, 이 기사에서 이를 정확하게 지적해낸 부분이 있다. 이곳에 초점을 맞추어 독자리뷰를 해나갈까 한다.2015년 대한민국의 20대는 공부만 하기에도 굉장히 벅찬 세대이다. 학점 관리와 토익, 대외활동과 같은 여러 스펙까지 쌓아야 하는 대학생에게, 여행은 어떤 이에게는 굉장히 사치스러운 활동처럼 들리기도 할 것이다.

독자리뷰 | 권도훈/ 컴공 14 | 2016-01-01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