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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둘 또는 그 이상의 분자가 특정한 구조와 성질을 갖는 집합체를 형성할 때 이를 초분자(supramolecules)라고 한다. 초분자는 그 자체가 지능적인 경로를 통해 형성된 나노크기의 구조체가 될 수 있으며, 또한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지능형 나노 구조체를 고안하거나 나노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초분자화학(supramolecular chemistry)은 생체모사적 관점에서 바이오기술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초분자화학에 기초하여 나노와 바이오 응용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이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특히 초분자 관련 선도연구자들은 그들이 해왔던 기존의 연구를 심화·발전시켜 새로운 지능형 초분자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학과 김기문 교수가 이끌고 있는 지능초분자연구단은 쿠커비투릴(cucurbituril, )이라고 하는 인공수용체를 기초로 한 초분자화학의 한 분야를 선도해가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능성을 갖는 새로운 지능형 초분자를 개발하고 있다.쿠커비투릴은 1990년 중반부터 ‘분자목걸이’'분자스위치' 같은 나노미터 크기의 초분자체를 합성하는 단위체로서 그 명

학술 | 고영호 / 지능초분자연구단 연구 | 2008-05-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