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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은 5년 만에 돌아온 정치의 계절이다. 지난 7일 치러졌던 내년도 총·부학생회장, 여학생회장, 기숙사자치회장 선거를 비롯하여, 내달 19일에는 2007 대선이 있을 예정이다. 우리대학에는 현재 2,687명의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다가오는 대선 투표권을 보유하고 있다. 정치적 관심이 고조된 이 시기를 맞아 포항공대신문사에서는 우리대학 학생들의 정치의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투표권이 없는 학생도 포함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메일을 통해 이뤄졌으며, 20%의 응답률을 보였다(3,505명 중 702명 응답, 유권자 650명).첫 번째 파트는 정치의식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자신의 정치적 관심도는?‘보통’이라는 응답이 34.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높다’와 ‘낮다’가 23.2%로 같은 응답자 수를 보였다. ‘매우 높다’, ‘매우 낮다’에 대한 응답은 각각 8%, 10%로 거의 같게 나왔다. 자신의 정치적 성향은?‘다소 진보적’ 34.4%, ‘중도적’ 30.9%, ‘다소 보수적’ 19.3%, ‘진보’ 11.2%, ‘보수’ 3.6%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발표된 서울지역 7개 대학에서 실시한

특집 | 강민주·강탁호·이상현 기자 | 2007-11-21 00:00